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3,188명
■ 면접시험 일시 및 장소 안내
응시연령 상한제한 폐지로 올해 국가직에서 33세 이상 노장들의 필기시험 합격률이 12.4%를 보여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서접수시 33세 이상의 비율이 8.9%였던 것을 감안하면, 노장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합격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3,188명의 명단을 확정, 지난 25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2,374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시험은 140,879명이 지원해 평균59.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군에서 2,878명, 기술직군에서 310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최고 89점(교육행정-일반 등 4개 모집단위)에서 최저 48점(교정-저소득층)으로 나타났으며, 응시자 전체평균(58.2점)은 전년보다 다소 상승(↑0.8점)하였다.
여성합격자는 전년대비 1.1% 하락한 43.4%를 보였다. 전체합격자 3,188명 중 남자 합격자는 1,803명(56.6%)이고 여자합격자는 1,385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4명(0.1%), 21세 이상 25세 이하 581명(18.2%), 26세 이상 30세 이하 1,835명(57.6%), 31세 이상 35세 608명(19.1%), 36세 이상 40세 이하 129명(4%), 41세 이상 45세 이하 29명(0.9%), 51세 이상 55세 이하 2명(0.1%)이다. 가산 특전자는 전체합격자 중 3,018명(94.7%)이며, 취업보호 23명(0.7%), 자격증 2,777명(87.1%), 취업보호와 자격증은 218명(6.9%)이다. 비가산 합격자는 170명(5.3%)이다.
올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33세 이상의 합격자는 39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2.4%를 차지하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 응시자(52세)로 밝혀졌으며,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저소득층 우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실시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경우, 최종 2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총 609명(25대 1)이 지원하여 3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공직채용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인한 추가 합격자는 총 21명(여 13명, 남 8명)이다.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9월 5일(토)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및 전국 8개 시․도에서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면접응시자 개인별 응시일정은 8월 28일 발표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되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특히 교정직 응시자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실기시험(체력검사) 통과자에 한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면접시험 포기자에 한한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명단은 8월 3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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