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출원자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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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출원자 지난해와 '비슷'
  • 법률저널
  • 승인 2009.05.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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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68명 출원...전년대비 1.7%p ↓
서울 76.7% 차지...1차 면제자 332명

 

감소세 '지속'이냐 아니면 '반전'이냐에 수험가의 관심이 쏠렸던 법무사시험 출원자가 올해도 약간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시 기준 잠정집계에 따르면 총 4268명이 출원해 3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법원행정처는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4340명)에 비해 72명인 1.7%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법무사시험 출원자는 최정점에 달했던 99년(제5회) 9229명(경쟁률 184.6대1)을 기점으로 최근 10년간 줄곧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출원자 감소는 법무사 업계의 불황에다 수험부담으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법 등 시험과목일부 변경이 사법시험 수험생의 진입에 상당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험장소별 접수현황을 보면 서울이 전체의 76.7%인 3275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이는 전년도(3372명)에 비해 2.9%(97명) 감소한 수치다. 다음으로 부산 360명(11.1%), 대전 222명(5.2%), 대구 213명(5.0%), 광주 198명(4.6%)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부산은 전년도(346명)보다 14명이 늘었으며 대전도 전년도(201명)보다 21명이 늘어난 반면 대구는 3명이 줄었고 광주는 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차시험 면제자는 총 332명으로 전년도(359명)에 비해 27명이 감소했다.


1차시험은 6월 28일이며 시험장소 공고는 6월 2일이다. 1차 합격자는 8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2차시험은 9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치러지고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면접시험은 2010년 1월 19일이며 최종합격자는 2010년 1월 29일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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