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선발...6명 탈락 예정

국회사무처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진 2009년도 제25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 21명의 명단을 17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총 21명을 최종선발예정인 입법고시에서 2차 합격자 발표 결과 △일반행정 8명(지난해 10명) △법제 5명(10명) △재경 8명(12명) 등 총 21명을 선발해 지난해(32명)보다 11명이 줄었다. 이는 올해 최종선발인원이 줄어든 탓이다. 

합격선은 법제직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총 450점 만점에 일반행정은 259.66점(평균 57.70점)으로 지난해(64.70점)보다 크게 떨어졌다. 재경직도 275.98점(61.32점)으로 지난해(62.48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반면 법제직은 258.78점(57.50점)으로 지난해(54.44점)으로 상승했다. 

 
여자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1명 중 여자는 5명(23.8%)을 차지해 지난해(21.9%, 7명)에 비해 2%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입시 제2차시험은 제1차시험을 통과한 207명(일행 76명, 법제 42명, 재경 89명)의 응시대상자 중 163명이 응시해 78.7%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 상승한 수치다. 직렬별 응시율은 일반행정직이 93.4%로 가장 높았으며 재경직 82.0%, 법제직 45.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차 성적은 5월 4일(월)부터 5월 22일(금)까지 3주간 국회채용시스템의 성적조회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답안지 열람을 신청할 경우 제2차시험 답안지 열람도 가능하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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