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69명 선발예정에 7천787명 지원 46대1
국가직 필기시험 이후 지방직 시험에 모든 수험생의 눈이 모아진 가운데 원서접수 사이트(gosi.kali.or.kr) 접속 불량 등 전산장애로 응시원서 접수기간이 연장됐던 지방직 시험의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개 직렬 8~9급 242명 선발에 남자 5천514명, 여자 6천586명 등 모두 1만2천100명이 지원해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부터 부산시 공무원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지난해까지 지원이 불가능했던 만 33세 이상 늦깎이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의 18.7%에 달하는 2천268명이나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정직에 만 58세의 응시자가 지원한 것을 비롯해 50세 이상 지원자만 12명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행정직(9급)으로 107명 모집에 8천226명이 지원, 7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92명을 선발할 예정인 경상남도는 총 12,060명이 출원해 4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0명을 선발하는 도 일괄모집의 경우는 5,283명이 출원해 3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32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의 경우는 6,777명이 출원해 5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는 169명 선발예정에 7,787명이 출원해 46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82명을 선발하는 행정9급은 5,128명이 출원해 63대1, 세무직 147대1, 사회복직 69대1,농업직 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급공무원을 선발하는 상반기 지방직시험은 서울을 제외 5월 23일 전국적으로 행안부 수탁출제로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 2009년도 제1회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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