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출원자, '25세이하·여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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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출원자, '25세이하·여성'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09.02.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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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0명 출원...전년대비 6.2%p ↓
1차면제자 588명...29.1%p 감소
 
21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2009년도 제46회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310명으로 전년도(4595명)에 비해 6.2%(285명)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516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310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4595명)에 비해 6.2%(285명)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은 제39회 변리사 1차시험의 추가합격자(689명) 가운데 지난해 합격으로 인해 1차시험 면제자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차 출원자가 3722명으로 지난해(3766명)와 비슷한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영어 기준점수 강화에 따른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변리사시험 출원자는 당분간 5천명선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32명으로 전체의 93.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94.2%)에 비해 약간 줄어든 반면 대전은 6.5%(278명)로 소폭 증가했다.


1차시험 출원자는 3722명으로 서울이 3444명인 9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3501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대전은 전년도(265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278명이다.


1차 면제자는 588명으로 지난해(829명)보다 무려 29.1%(241명) 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2년 연속 추가합격자들이 대부분 빠졌기 때문이다.


전공별로는 인문계가 246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6.1%)에 비해 약간 줄었다. 전자가 역시 25.3%(1091명)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24.1%)보다 늘었다. 다음으로 기계 14.1%(608명), 화학 12.6%(545명), 생명 10.1%(434명)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는 15.6%(671명)였다. 인문계에서는 법정(138명)이 가장 많았으며 상경(58명), 어문(50명) 등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학력별 현황을 보면 박사 출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는 2007년 136명이었으나 지난해 156명(3.4%)으로 증가했고 올해도 160명(3.7%)으로 증가했다. 석·박사학위를 가진 출원자는 718명으로 전체의 16.7%를 차지했다. 대학 재학 및 졸업자는 3508명으로 전체의 81.4%를 차지했으며 고등학교 이하는 1.6%(69명)였다.


연령별로는 25세 이하의 젊은층이 크게 증가했다. 20∼25세는 지난해 13.1%(603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22.5%(970명)로 9.4% 포인트 증가했다. 26∼30세도 40.8%(1877명)에서 41%(1768명)로 약간 늘었다.


반면 31∼35세는 25.1%(1155명)에서 20.9%(899명)로 감소폭이 컸으며 36∼40세도 14.3%(656명)에서 10.9%(469명)로 줄었다. 40세 이상도 6.6%(304명)에서 4.7%(204명)로 감소했다.


여성 출원자는 1046명인 24.3%로 지난해(22.7%, 1044명)에 비해 약 2% 포인트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실시되는 1차시험 장소는 서울의 경우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상암고등학교 △윤중중학교 등이며 대전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치른다.


1차시험 시간 및 과목은 1교시(10:00∼11:10) 산업재산권법, 2교시(11:50∼13:00) 민법개론, 3교시(14:30∼15:30) 자연과학개론이다.


올해부터는 1차시험에 대해 가채점을 하지 않고 확정정답으로 채점해 4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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