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2차합격자 120명 전원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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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2차합격자 120명 전원 최종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9.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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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성씨 수석 영예...여성합격자 17.5%
 
법원행정처는 지난 29일 제14회 법무사 최종 합격자 12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3차 면접시험에서도 탈락자 없이 2차시험 합격자 전원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자는 평균 63.63점을 얻은 윤준성(36·고려대 법학과 졸업)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윤씨의 과목별 2차 성적은 민법이 53점으로 가장 낮았지만 합격자 평균(45.72점)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제2과목(형법, 형소법)에서는 71점으로 합격자 평균(55.92점)보다 월등히 앞섰다. 제3과목(민소법, 민사사건관련서류의작성)과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작성)에서도 각각 63.25점, 67.25점으로 고득점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보 509호


최고령과 최연소는 우정남(56), 백종필(26)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1·2차 동시합격자도 최다로 나타났다. 동차합격자는 47명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해 전년도(33.1%)에 비해 6.1%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응시대상자대비 동차합격률도 12.3%에서 12.9%로 약간 높아졌다.


동차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이번에 과락만 면하면 합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초학자들에게 상당히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동차합격자 비율은 2003년(9회) 33%에서 2004년(10회) 36.4%로 껑충 올랐다가 2005년(11회)에 25.4%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2006년부터 31.7%로 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2007년(33.1%)에 이어 이번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17.5%(21명)로 감소했다. 여성 합격자는 2000년 10%(8명), 2001년 14.9%(15명), 2002년 20%(20명), 2003년 14%(14명), 2004년 26.4%(32명), 2005년 17.2%(21명), 2006년 14.6%(18명), 2007년 20.7%(25명)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합격자의 연령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하'가 지난해 17.4%(21명)에 달했으나 이번 14회에서는 7.5%(9명)로 10% 포인트나 감소했다. 반면 '30세 이상'은 82.6%(100명)에서 92.5%(111명)로 껑충 뛰었다. 또한 '40세 이상'에서도 38.0%(46명)에서 50%(60명)로 12% 포인트 증가했다. '25세 이하'는 지난해(2명)와 달리 한명도 없었으며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26세(지난해 25세), 56세(60세)였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 부동산등기과(동관 434호실)에서 합격증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합격증서 교부시 주민등록증 및 인장, 사진 2매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인 경우 위임장, 인감증명, 대리인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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