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최연소합격기]“근거없은 자신감이 합격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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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최연소합격기]“근거없은 자신감이 합격 앞당겨”
  • 법률저널 편집부
  • 승인 2008.08.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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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규 제46회 사시최연소합격 서울대 경영학과 2년

 

2002년 5월 말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의미있게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제 꿈은 기업전문변호사였는데 그 꿈을 구체화하여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병원에 두달 정도 입원을 하고나서도 몸이 불편했기 때문에 집에서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 곽윤직 교수님의 저서를 임영호 선생님의 강의 테잎을 들으며 수 회독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교통사고후 본격 준비”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를 시작했던 것은 2002년 겨울이 되던 무렵이었습니다.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목표를 다음해 1차 합격에 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목표에 맞춰서 공부 스케쥴을 짜고 실천을 해나갔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본강의를 제대로 듣는 것을 포기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가지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식으로 1차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기본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면서 자주 기출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례강의를 따로 반복해서 보았고 이러한 공부방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3년 1차 시험을  판례 문제는 틀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평균 80점 정도를 맞았었습니다.


시험을 보고나서 다시 1차 시험 공부를 하면 느슨해질 것 같아 2차 시험을 대비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민법과 형법의 사례집을 사서 기본서와 병행하였고 민사소송법은 테잎을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 민법과 형법을 공부하면서 책을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하자담보책임의 본질론 등 이론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집착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법에 대한 기초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그러한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교수님들의 책을 한꺼번에 보아 혼란스러웠고, 한 문제에 골몰하다보니 전체를 유기적으로 보고 균형있게 이해하는 것이 안됐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히 진도도 잘 나가지 않고 그러면서 흥미를 잃었고 어느 정도 밖에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서 공부를 등한시했습니다. 2003년 5월 말에 급성장염에 걸려 다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잡고 빠르게 한 과목씩 여러 번을 보기로 방향을 잡고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6월부터 방학동안 후사법의 기본강의 테잎을 다 듣고, 기본3법의 사례강의 테잎을 병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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