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1차 합격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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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1차 합격선 하락세
  • 법률저널
  • 승인 2002.02.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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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직 81.5점, 재경직 77점, 법제직 76점
여성합격자는 계속 증가 12명으로 8.9% 차지

 

  입법고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합격선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국회사무처는 제18회 입법고등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10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36명, 법제직 34명, 재경직 36명이며, 이는 작년 제17회 1차 합격자 106명과 같은 수치이다.


 1차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행정직이 지난해 83점보다 1.5점이 떨어진 81.5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고, 법제직은 79.5점에서 76점으로 3.5점 하락했으며 재경직은 82점에서 77점으로 무려 5점이나 떨어졌다.

 

 이는 당초 시험 실시후 시험이 무난하여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라는 수험가의 기대와는 다른 결과이다.


 입법고시의 합격선이 수험생들의 기대치와 달리 해마다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 신림동 고시학원관계자는 "입법고시는 통상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이중으로 응시하는 경향이 높아 우수한 수험생들이 행정고시에 많이 응시, 합격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여성합격자는 일반행정직 7명, 법제직 2명, 재경직 3명 총 12명으로 8.9%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8명(7.5%)보다 크게 늘어 여성인력의 입법고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직렬별로 최종 5명씩 선발하는 올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은 1,772명이 응시 354:1, 법제직은 644명이 응시 136:1, 재경직은 659명이 응시 132: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한편, 올 입법고시 2차 시험은 3월12일(화) ∼ 15일(금)까지 4일간 국회의사당 본청 201호실에서 실시되며 2차 합격자는 2002. 4. 30(화)일 국회게시판 및 국회홈페이지(www.assembly.go.kr)에 발표된다.

 

 제1차시험 ARS 성적문의는 3월 4일(월) ∼ 9일(목)까지 6일간이며 전화번호는 (02) 786-03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3년간 입법고시 1차시험 합격선 비교


년도  직렬(일반행정직 법제직 재경직 사서직)
2000(16회)  83.5   82.0   80.0   60.0
2001(17회)  83.0   80.0   79.5    ·
2002(18회)  81.5   76.0   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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