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과목 13문항 15건...전년대비 78.9% ↓
2일 마감한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8과목에 걸쳐 35문항 71건으로 쏟아졌지만 올해는 5과목에 13문항 15건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78.9%(56건)나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등기법인 6문항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2문항 3건, 민사집행법과 민법이 각각 2문항 2건, 공탁법 1문항 1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최종정답은 14일 발표되며 지난해는 민법과 비송사건절차법에서 각 1문항씩 2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이번 1차시험 출원자 3981명 중 2725명이 응시, 68.5%의 응시율을 보여 지난해(67.4%)보다 1.1% 포인트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지역별 응시율을 보면 부산이 69.9%(지난해 66.3%)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69.2%(68.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구 66.2%(60.7%), 대전 63.7%(60.8%), 광주 62.4%(70.3%) 등의 순이었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응시율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가장 낮아 대조를 이뤘다.
1차 합격자는 8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2차시험은 9월 27일부터 양일간 치러진다. 본지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올해 예상 합격선은 73점(±0.5점)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연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