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월 24일 실시한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경쟁률 74대1) 합격자 181명의 명단을 지난 27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을 보면, 6급 약무직 1명, 9급 행정직(일반) 123명, 9급 행정직(장애인) 8명, 9급 사회복지직 6명, 9급 공업직(일반화공) 2명, 9급 환경직(일반환경) 3명, 9급 시설직(토목) 12명, 9급 시설직(건축) 19명, 9급 시설직(지적) 7명 등 총 181명으로, 이는 동점자 발생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른 초과합격 등으로 인해 당초 선발예정인원 172명보다 9명이 많은 인원이다.

직렬별 합격선은 약무직 90점, 행정직(일반) 87점, 행정직(장애인) 76점, 사회복지직 79점,
공업직(일반화공) 78점, 환경직(일반환경) 89점, 시설직(토목) 75점, 시설직(건축) 84점,
시설직(지적) 82점이다.

대구시가 밝힌 금번 필기시험 합격자의 주요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전체 합격자 181명 중 남자 91명(50.3%) 여자 90명(49.7%)이며, 연령별로는 26～29세가 97명(53.6%)으로 가장 많았고, 22～25세 44명(24.3%), 30～33세 33명(18.2%), 34세 이상 7명(3.9%) 순이었다.
취업보호(지원)대상자의 경우 행정직(일반) 12명(9.8%), 행정직(장애인) 4명(50%),
시설직(토목) 2명(16.7%) 등 전체 18명(9.9%)이 합격하였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7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일간 대구시청
대회의실(본관 10층)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면접은 필기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 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합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16일(수) 대구시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