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출원자, 3981명...전년대비 17% ↓

법원행정처는 3일 오는 29일 시행되는 제14회 법무사 제1차시험 장소를 확정, 공고했다.

서울에서만 치러졌던 법무사 제1차시험이 지난해부터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법원행정처 공고에 따르면 올해 1차 시험장소는 광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변경됐다. 서울의 시험장은 숭실대에서 실시되고 △부산 여명중학교 △대구 대구관광고등학교 △광주 충장중학교 △대전 태평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시험시간 및 시험과목은 1교시(10:00∼11:40, 시간연장 장애인 10:00∼12:00)에는 제1과목(헌법, 상법)과 제2과목(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2교시(14:00∼15:40, 시간연장 장애인 14:00∼16:00)에는 제3과목(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과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을 보게된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매 교시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응시표, 주민등록증 또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을 소지하고 해당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응시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자는 시험당일인 29일까지 대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정보광장/시험정보/나의시험관리/응시표출력)에 접속하여 응시표를 재출력할 있다.

특히 통신장비(무선호출기ㆍ휴대전화기ㆍ이어폰·MP3 플레이어 등) 및 전산기기(전자계산기·전자수첩 등)를 휴대할 수 없으며 시험도중 발견될 경우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또한 시험시간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지시에 불응하고 계속 답안을 작성할 경우에는 그 해당 시험시간의 답안지는 영점으로 처리된다.

한편, 최종 120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법무사의 출원인원은 총 4340명으로 지난해 4811명에 비해 471명인 9.8% 감소했다. 최종선발예정인원(120명) 기준 경쟁률도 40.1대 1에서 36.2대 1로 떨어졌다. 또 1차시험 면제자는 지난해 1차 합격자 341명과 법무사법 제5조의2 제1항에 의한 경력자 18명 총 359명이다. 

시험장소별 접수현황을 보면 서울이 전체의 77.7%인 3372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서울의 경우 전년도(3657명)에 비해 7.8% 감소했다. 다음으로 부산 346명(8.0%), 대구 216명(5.0%), 광주 205명(4.7%), 대전 201명(4.6%) 등의 순이었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 6일이며 시험성적은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8. 6.(수)∼11. 5.(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사연 기자 desk@lec.co.kr

1. 시험 장소

2. 시험 시간 및 시험 과목

법률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