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신 시험제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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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신 시험제도 정착?
  • 법률저널
  • 승인 2008.04.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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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세' 45.3%·'21-25' 43.2%
평균연령 26.67세→26.66세로 비슷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연령별 분석

 

지난 2007년에 도입된 신 시험제도가 올해 2년째로 1차시험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40.3% 증가하는 등 점차 안정화되면서 합격률로 신 시험제도 실시되기 이전(12∼22%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전년도에 비해 13.1%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출원자 대비 연령대별 합격률도 떨어졌지만 '35세 이상'은 오히려 합격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 요청으로 금융감독원이 최초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차 합격자의 연령별(출생연도 기준) 분석에서 '20세 이하'는 0.2%(4명)으로 지난해(0.3%)와 비슷했지만 '21∼25세 이하'는 40.7%에서 43.2%로 2.5%P 증가했다.


반면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는 '26∼30세 이하'는 47.9%에서 45.3%로 2.6%P 떨어졌고 '31∼35세 이하'에서도 9.0%에서 8.6%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위 노장층에 속하는 '36∼40세 이하'는 1.6%에서 1.9%, '41세 이상'은 0.5%에서 0.6%로 약간 증가했다. 


각 연령별로 보면 역시 '25세'가 전체의 19.7%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19.4%)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한 '26세'는 15.8%로 지난해(17.9%)에 비해 2.1%P 떨어져 감소폭이 가장 컸고 27세(12.7%), 24세(12.3%), 28세(8.5%), 23세(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증가폭이 큰 연령은 24세로 11.0%에서 12.3%로 1.3%P 증가했으며 28세도 7.3%에서 8.5%로 1.2%P 늘었다. 나머지 연령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차시험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6세로 지난해(26.6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 합격률= 본지가 출원자 대비 연령대별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30∼35세 미만'이 31.1%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45.2%)에 비해 14.1%P나 감소했다. 31.0%의 합격률을 보인 '25∼30세 미만'도 지난해(45.2%)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 '20∼25세 미만'에서도 32.9%에서 24.8%로 떨어졌다.


반면 '35세 이상'은 19.4%에서 24.1%로 껑충 올랐다. 합격률이 전년도에 비해 13.1%P나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노장층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올해 출원자 대비 합격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34세로 35.5%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합격률 31.5%에 비해 4%P나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 33세가 34.1%로 뒤를 이었다.


전체 합격률보다 높은 연령은 25세(33.6%), 28세(32.4%), 30세(31.8%) 등이었고 최하의 합격률은 '20세 이하'로 11.4%에 불과했으며 21세도 17.0%에 그쳤다.


한편, 제2차시험은 5월 7일(수)∼5월 20일(화)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일(금)∼6월 28일(토) 양일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5일(금)에 발표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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