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주춤," 외·지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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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주춤," 외·지시 "상승"
  • 법률저널
  • 승인 2002.0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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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등 접수마감,  접수처 환경 개선 필요
인터넷접수 1,495명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

 

  올 행정·외무·지방(행정직) 등 국가고시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감된 제46회 행정고시와 제36회 외무고시, 제9회 지방고시(행정직)의 직접·인터넷 응시원서 접수현황을 중간집계한 결과 21일 현재 9,438명(1차 면제 1,106명 포함)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같은 기간에 비해 643명이나 줄었다.


  총 246명을 모집하는 행시의 경우 7,980명(1차 면제자 889명 포함)이 지원했다. 지난해에 비해 695명이나 줄었다. 


  총 35명을 뽑는 외무고시는 직접·인터넷 접수분이 1,143명(1차 면제자 15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명이나 늘었으며, 총 28명을 선발하는 지방고시는 315명(1차 면제자 63명)으로 37명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접수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낸 인원은 총 1,495명으로 지난해 76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 인터넷 접수는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시는 지난 해의 576명에서 1,201명으로 증가하였고, 외시는 지난 해 98명에서 211명, 지시는 53명에서 83명으로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시스템 에러나 결제 방식에 따라 응시료에 차이가 나는 등 문제점이 발생,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자부 관계자는“아직까지 우편접수가 진행중이고, 직렬별로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경쟁률 등은 금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면서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응시원서를 접수한 많은 수험생들은 사법시험처럼 실내에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행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 김모씨(27세)는 "사법시험은 실내에서 접수하는 것으로 안다. 눈도 오는데 행시도 가건물이 아닌 실내거물에서 접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올 행시·외시·지시 1차 시험은 오는 2월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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