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44.6%→31.5%로 떨어져
수석 박희완씨 차지...여성 22%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1일에 실시한 2008년도 제43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금년도 제1차시험에 응시한 5,734명중 1,806명이 합격해 31.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전년도(44.6%)에 비해 13.1% 포인트 떨어졌다.
합격점수와 선발인원은 과락없이 전과목 배점합계의 6할(총득점 330점, 평균 60점)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이번 합격자수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41명 감소)하였으며, 합격률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지만 신 시험제도가 실시되기 이전(2006년도 이전 12～22% 수준) 보다는 여전히 높은 합격률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밝혔다.
합격률이 높은 것은 합격자는 큰 변동이 없음에도 2007년 신 시험제도 실시로 응시자가 감소하여 그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53.31점으로 전년도(56.54점)에 비해 3.23점 하락하였으며, 합격자 평균점수도 67.42점으로 전년도(68.46점)에 비해 1.04점 하락했다.
과목별 응시자 평균점수를 보면, 경제원론 점수는 상승한 반면 나머지 4개 과목 점수는 하락하였고, 합격자 평균점수의 경우 경제원론 및 상법 점수는 상승하였으나 경영학 등 3개 과목 점수는 하락했다.
전체 과락률(응시자중 한 과목이상 과락자 비율)은 45.9%(과락자 2,632명)로 전년도(32.5%)에 비해 1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시험 수석은 전과목 총득점 509점을 득점한 박희완(25세,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 휴학)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와 최고령 합격자는 최인환(19세, 검정고시)씨, 윤종모(58세,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2.0%(398명)로 전년도(21.8%, 402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응시자 시험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 가능하며, 제2차시험은 5월 7일(수)～5월 20일(화)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일(금)～6월 28일(토) 양일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5일(금)에 발표 예정이다.
【 제1차시험 응시 및 합격 현황 】
(단위 : 명, %)
구 분 | 출원자 | 응시자(응시율) | 합격자(합격률) |
2008년도 2007년도 | 6,234 4,444 | 5,734(91.98) 4,138(93.11) | 1,806(31.50) 1,847(44.64) |
전년대비 | 1,790 | 1,596(△1.13) | △41(△13.14) |
【 제1차시험 합격점수 및 합격률 】
(단위 : 명, 점, %)
구 분 | 2008년 | 2007년 | 2006년 | 2005년 | 2004년 | |
선발예정인원 | 800 | 750 | 1,000 | 1,000 | 1,000 | |
1차 응시자수 | 5,734 | 4,138 | 7,936 | 8,912 | 10,806 | |
합격점수 | 총득점 | 330 | 330 | 300 | 300 | 300 |
평균 | 60.00 | 60.00 | 60.00 | 60.00 | 60.00 | |
1차 합격자수 | 1,806 | 1,847 | 1,539 | 1,109 | 2,396 | |
1차 합격률 | 31.50 | 44.64 | 19.39 | 12.44 | 22.15 | |
【 제1차시험 과목별 평균점수 및 과락률 】
(단위 : 점,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