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로 본 2008년 국가직 9급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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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로 본 2008년 국가직 9급시험
  • 법률저널
  • 승인 2008.04.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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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가직9급시험 필기시험이 실시된 ‘서울고등학교’ 시험장을 다녀와서
 “공무원되기 쉽지 않네요...”
 긴 밤을 넘어 창문을 활짝 열자마자 시험 보러 가는 길을 축복이라 하듯이 봄하늘이 맑다.  가슴 속까지 스며드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긴장감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수험생들의 얼굴표정이 밝아보이지 않는다. 합격은 확신하지만 떨리는 이 마음은… 혹 직업병(?)인가.
 
 




  “합격을 바래요.... ” 
 어느 해와 다름없이 오늘도 일찍부터 시험장 입구에는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학원 직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 느낌없이 그냥 지나치는 선배의 모습이 냉정해보이지만...  이런 모습이 처음인 새내기 수험생들은 호기심으로 쉽지 지나가지 못한다.  홍보전단지도 꼼꼼이 보고, 전단지에 쌓여 발걸움은 더 무거워진다
 

 
 


 “준비물은 다 챙겼고... 시험 볼 교실은 어디지”   
수험생과 상춘객들만 가득한 지하철을 벗어나 시험장에 왔지만... 역시 수험생들로 가득.
우선 시험 볼 교실을 먼저 확인하는 수험생들.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 본관 출입문에 각 수험번호별 교실안내도가 붙어있다. 이내 교실을 확인하고 성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최후의 1분도 버릴 수 없다는 듯. 
 
 
 


 
 “꽃들은 이리도 활짝 피었는데.... 나의 인생도 오늘이 지나면 활짝 피어나게 되겠지...”   수험장을 성급히 들어가는 교정 한켠에는 한껏 봄의 자태를 드러내려는 듯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꽃은 수험생의 마음을 알기나 할까? 수험생들은 꽃이 보이기나 할까? 
 
 
 
 
 
 
 
 
 
 
 “이제 최후의 5분이다. 오늘 지금까지의 내 모든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리라  ”
 
시험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수험생의 모습. 평소처럼 편안한 마음을 바탕으로 약간의 긴장감을 더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겠지... 제발 지금 본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기를.....
 
 
 
 
 

 잠시 헤어졌던 핸드폰을 꺼내들고, 전화를 한다 “시험 잘 봤냐”
 시험이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오늘의 시험을 평가해 본다. 잠시라도 시험에서 벗어나서 해방감을 맛 보는 것은 조금 뒤로 미뤄야 겠다. 알듯말듯한 문제에 대해서 서둘러 친구들의 답을 확인해 본다. 그리고는... 일단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내일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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