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법무관은 84.62점-183명 선발, 여성합격자는 감소
행정자치부는 지난 6일 제42회 사법시험 1차 합격자 1,897명과 제14회 군법무관 1차시험 합격자 18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사시 1차 합격선은 本報(94호/4월27일자) 예상대로 84.44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2.69점 높아졌고, 군법무관 1차 합격선은 84.62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사시 1차 합격인원은 1.897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790∼810명)의 약 2.4배수를 선발한
셈이다. 이는 제41회의 2.6배수(최종선발 709명/1차 1,842명)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있었던
40회 527명의 추가합격생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증가하던 여성합격자는 271명으로 지난해 278명보다 7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연령별로
보면 25∼29세가 860명으로 45.3%를 차지했고, 30∼35세가 571명으로 30.1%, 35세 이상도 171명
으로 9%를 차지했다.
또 학력별로는 대졸이 전체의 71.1%인 13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이상 541명으로 28.5%, 전문대졸 이하는 7명으로 0.4%를 차지했다.
한편 신림동 수험가에서는 본지가 예상 합격선을 발표한 탓인지 예년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곧바로 2차시험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2차 시험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양대와 성균관대학에서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