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김영편입+디지털대성=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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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김영편입+디지털대성=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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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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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LS학원 안중권 원장

김영 편입학원과 PMS, 디지털 대성이 힘을 합해 로스쿨학원 PLS(프리로스쿨)를 개원한지 약 두 달 가까이 됐다.


PLS학원 안중권 원장은 “작년 8월부터 이미 프로젝트팀을 구성해서 교재작업 등을 준비해왔고 12월에 오픈했는데 PMS의 인지도 때문인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학원 근황을 알렸다.


현재 PLS학원은 한국LEET평가연구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자 외에 13명의 연구원이 LEET 문제 개발과 연구를 도맡아 하고 있다.


LEET 예비시험이 끝난 후 난이도가 쉬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뤄 로스쿨학원들은 향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 원장은 “체계적 교육을 받지 않은 응시자가 다수라 혼란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문제 수준은 크게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안 원장은 LEET와 비교 대상이 되는 MEET/DEET 시험 첫 시행에서도 이전 예비 평가와 난이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LEET도 8월 본 시험에서는 난이도 조정이 있을 것이며 향후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3월이 되면 각 로스쿨이 입학전형을 확정하고 실질적 학생 유치에 들어가게 된다. 많은 로스쿨 준비생들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로스쿨 입학준비에 들어가려고 마음먹고 있다. 하지만 LEET 본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겨우 6달 남짓이다.


안 원장은 PLS의 검증된 시스템을 장점이 수험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 원장과의 일문일답

 

- LEET 예비시험에 대한 평가
학원에서 체계적 교육을 받은 수험생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이 변별력이 있다고 말한다면 채점을 해놓고 보니 나타난 결과를 가지고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평가에서도 예비시험과 같은 난이도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MEET/DEET도 예비시험과 비교할 때 본 시험의 시험경향이 달랐다. 그래서 예비시험으로 준비한 수험생이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LEET에 대해 가이드라인만 잡고 있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실제 LEET 시험에서는 경향이 바뀌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난이도 조정을 통해 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 수강생 구성은 어떻게 되나?


다른 학원은 직장인 수강생이 많다는데 우리는 재학생 비율이 높다. 전체 수강생 중 재학생이 60%를 차지한다. 비법학생은 전체 인원 중 70%이고 여성 수강생이 남성보다 많은 것도 특징이다. 남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대가 많고 여성은 20대 중반이 많다.


직장인은 3 · 4년차가 많고 행자부 서기관, 의사, 약사, 행시 패스자 등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이들도 있다.

 

-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역시 논술이다. 가장 궁금해하는 것도 논술이고 가장 힘들어하는 것도 논술이다. 논술은 가장 객관적 시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채점이 난해하기 때문에 객관적 채점을 담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법적사고에서는 중요하게 객관화된 사고의 정형화를 요구한다. 즉 법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목차 잡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법적 사고를 묻는 논술은 조금 더 객관화돼야 한다. 조금 더 정돈될 필요성이 있다.

 

- PLS학원의 장점은?
검증된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 것이다. MEET/DEET에서 PMS학원은 전체 합격생의 75%를 배출하고 김영편입학원은 전체 합격생 중 75%를 합격시키고 있다. 여기에 대성학원의 학원 운영 노하우가 접목되고 대성학원의 언어와 논술 콘텐츠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PMS학원의 다년간 경험을 통해 교육과정평가원의 경향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게다가 편입학원의 경험으로 학교별 배치상담과 진학상담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다. 이런 부분은 1~2년 해서는 모방할 수 없는 것이다.


다년간 쌓아온 학교와의 네트워크의 힘이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 LEET시험은 단기간인데 학원운영에 대한 복안은?


로스쿨 진입 자체가 경제적 이유에서라기보다는 기업의 축을 반듯하게 하려는 뜻이 크다. 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이라는 축을 무시할 수 없다. 눈앞의 이익보다 합격생을 많이 배출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 또한 PMS의 경험으로 볼 때 LEET 시험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 로스쿨 선행학습 과정도 개설되나?
비법학도에게 선행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기본적 법적 사고와 법적 접근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현장에서 공부한 사법연수원생들을 강사로 초빙해 만들 계획이다.


하지만 유료강좌로 운영하지 않고 LEET 수강생들에 대한 서비스차원으로 진행되게 된다.

 

- 현재 로스쿨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것은?
학교별 전형이 나오지 않아 수험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뭘 공부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상담할 때 MEET/DEET 수험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 능력을 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MEET/DEET 수험생 평균이 공인영어 토익기준으로 900점 이상 MEET/DEET 시험평균 240만점 중 180점 이상이다. 이 정도 기준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고승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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