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3월 3일부터 5일까지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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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3월 3일부터 5일까지 추가 접수
  • 법률저널
  • 승인 2008.0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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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직9급 응시연령 29세 이상~32세 이하자 대상
    기존 접수기간 내 미접수자는 추가접수 해당 안돼
    서울시 8급, 9급 공채 상한연령 30세→32세 연장


■ 응시연령 변경내용

시험명

당초

변경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8세이상 28세이하

(79.01.01~90.12.31)

18세이상 32세이하

(75.01.01~90.12.31)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중

교정직, 보호직

20세이상 28세이하

(79.01.01~88.12.31)

20세이상 32세이하

(75.01.01~88.12.31)




■ 응시원서 추가접수 대상자 및 추가 접수기간

시험명

추가접수 대상자

추가접수기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중

교정, 보호직

29세 이상 ~32세 이하

(75.01.01~78.12.31)

03.03(월)~03.05(수)

(09:00~21:00)



      “추가접수자가 몇 명이나 될까?”
 29세 이상 32세 이하 출원자수에 따라 올 국가직 9급시험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실시한 접수에서는 모두 149,350명이 출원하여 4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는데, 추가접수로 인해 약 1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올해 국가직 9급시험 응시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추가접수자로 인해 기존 접수자들은 내심 경쟁률 상승에 불안한 마음이지만 응시연령 연장으로 재응시 기회를 얻은 수험생들은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을 현행 28세에서 32세로 연장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을 지난 22일자로 공포·시행함에 따라 200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응시원서를 추가로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응시원서 추가 접수 대상은 이번 조치로 응시 상한연령이 연장되는 29세 이상~32세 이하로 ‘75. 1. 1~’78. 12. 31까지 출생자가 이에 해당된다. 제대군인 등은 복무기간에 따라 3세까지, 장애인은 장애정도에 따라 3세까지 응시 상한연령이 추가로 연장된다.

추가 접수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번 추가 접수는 응시연령 상한이 연장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본 시험령 개정 이전의 응시연령에 해당하는 수험생은 이번 추가 접수기간에 접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응시연령 변경 전과 변경 후의 각각의 응시연령 요건 해당자는 중복해서 접수할 수 없으며, 다만 29세 이상 32세 이하 해당자로서 당초 원서접수시 착오로 응시상한연령 연장요건을 잘못 기재한 자는 추가접수기간에 해당 사항의 정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금번 추가 응시연령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반가운 표정으로 최종마무리에 여렴이 없다.
서울 노량진에서 국가직 9급시험을 준비중인 한 수험생은 “지난주만해도 정치상황에 따라 법령절차가 늦어진다는 말이 있어 내심 불안했다”면서 “첫날 원서를 접수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최종정리를 통해 올해는 반드시 합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응시연령 연장에 따라 수험가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응시연령 연장에 따라 올해 국가직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수험생들은 연령제한폐지를 아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간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한 수험생은 “갑작스런 응시연령 연장으로 올해 국가직 9급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생겼지만 그 동안 공부를 하지 못해 올해 시험에 응시해도 합격을 자신하기 힘들다”면서 중앙인사위원회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한편에서는 응시연령 연장으로 인해 노장수험생들의 합격률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미 몇 차례 응시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부족한 수험생들보다는 합격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장수험생들의 합격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다. 갑작스런 응시연령 연장으로 집중적인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수험가에서는 시험의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대세다. 연령이 높고, 응시경험이 많다고 해서 꼭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남은 기간에 달려있다. 최종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합격의 희비가 갈리는 것이다.
서울 노량진 모학원 상담직원은 “응시연령이 높다고 합격가능성이 큰 것은 아니므로 남은 기간 집중적인 공부량에 따라 합격이 좌우될 것이다”면서 “한달여 남은 기간 생활을 단순화시키면서 공부에만 몰입해야 할 것이다”고 충고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금번 추가접수로 인해 약 1만여명의 출원자가 국가직 9급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국가직 필기시험은 4월 12일(토) 서울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4월 4일(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9급 공채의 선발예정인원은 3,357명이며, 지난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실시한 접수에서는 모두 149,350명이 출원하여 4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7∼8월 실시되는 공채부터 8급과 9급의 응시연령을 기존 18∼30세에서 18∼32세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9급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이 상승하고 같은 직급의 국가직 시험과 15개 시·도 시험의 응시 상한 연령이 32세로 조정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른 직급의 경우 5급 20∼32세, 6.7급 20∼35세, 기능직 기능7급 이상 18∼40세, 기능직 기능8급 이하 18∼35세로, 응시연령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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