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출원자 줄었지만… 수험생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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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출원자 줄었지만… 수험생 불안
  • 법률저널
  • 승인 2008.0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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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 9급 공채 28세 이하 출원자 149,350명
 직렬별 출원자 수 및 경쟁률 추가출원자 포함 발표
 응시연령 연장 국무회의 심의 늦어져 수험생 불안

2001년

90,306명

2002년

105,286명

2003년

116,509명

2004년

161,614명

2005년

178,807명

2006년

187,562명

2007년

186,478명

2008년

149,350명+추가접수미정


 
“올해 9급 출원자는 응시연령 32세 연장에 따른 추가 출원인원이 관건”
 정부조직 개편과 공무원 수 감축에 따른 여파로 올해 국가직 9급 출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 2008년도 시행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출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출원인원은 149,350명으로 지난해 186,478명보다 37,128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2007년 세무직 추가공채시험 출원인원을 미포함한 수치이며 또한 응시연령 연장에 따른 인원이 아직 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출원현황은 추가출원자 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직군별 출원인원은 행정직군의 경우 135,460명(‘07년  164,887명)이며, 기술직군은 13,890명(‘07년 21,591명)이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응시연령 연장에 따라 29세에서 32세 사이 수험생들의 접수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고하고 있어 추후 일정 수치 이상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추가응시자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의 출원인원 및 경쟁률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수험가는 전망하고 있다. 모집단위별 출원자 수 및 경쟁률은 응시연령을 32세까지 연장하기 위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라 추가 원서접수 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응시연령 연장에 따라 올해 9급 응시가 가능한 29세 이상 32세 이하 수험생들이 더딘 입법절차로 인해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가 끝나도 아직 추가접수 일정 등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달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으로 9급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을 현행 28세에서 32세로 연장했다. 하지만 개정안이 발효되기까지는 국무회의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나 아직 의결절차를 거치지 못해 추가 인원에 대한 시험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응시연령 연장에 따른 추가응시자가 올 시험에 응시하려면 향후 시험절차를 감안하더라고 2월말까지는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국무회의에서 안건이 처리돼야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응시연령 연장에 따른 추가접수를 위해서는 시험장소 섭외 등 별도 시험계획안을 준비해야 하는데 2월말까지 법적절차가 마무리되어야 4월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면서 “연장된 수험생들을 위해 법적 절차가 늦더라고 4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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