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출원자 4595명...전년대비 1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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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출원자 4595명...전년대비 16.6% 감소
  • 법률저널
  • 승인 2008.0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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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원자 4329명으로 94.2% 차지

 

올해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595이 지원, 최소합격인원(200명) 대비 23대 1로 지난해 27.5대 1보다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5,509명)보다 914명인 16.6%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2008년 제1차시험부터 산업재산권제도의 국제화 추세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변리사 시험의 영어 기준점수가 대폭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변리사시험 출원자가 2005년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후 5천명선에서 안정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영어 기준점수 강화로 5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


지역별로는 서울이 4,329명으로 전체의 94.2%를 차지했으며 서울지역 1차 출원자는 3,500명으로 지난해(3988명) 보다 12.2%(488명) 포인트 줄었으며, 1차 면제자는 82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자가 직접 시험장소를 선택토록 한 1차시험 장소는 서울의 경우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서울전자고등학교(구 서초전자고등학교) △당산중학교 등이며 대전은 대전동아공업고등학교에서 치른다.


올해부터 변리사시험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통합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1차시험 답안카드 양식도 변리사 답안카드에서 국자자격 통합 답안카드로 변경된다.


한편, 변리사 제1차시험은 오는 3월 9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1차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최소합격인원(200명)의 3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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