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는 하늘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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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는 하늘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 법률저널 편집부
  • 승인 2002.01.0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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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43회 사법시험 2차합격·성균관대 졸

 

나는 새는 하늘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1. 하늘이 참으로 맑았습니다
학원강의를 하러 가는 도중에 사랑하는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험의 합격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발표날짜는 내일인데 장난하지 말라며 말은 하면서도 마음은 두근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원래는 합격하면 근사한 말을 해주리라고 준비하였었는데 합격자명단 확인해라는 무덤덤한  말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도 무슨 말로 시작을 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밖으로 나왔을 때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건만 참으로 맑고 파랗게 보이기만 했습니다.

 

2. 살아온 지난날은 용기였습니다
저는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외사리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문장국민학교, 이포중학교를 주위의 부러움을 받으며, 어머니, 아버지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수원으로 고등학교를 가고자 주소를 이전한 상태에서 선생님들의 권유에 의해 금오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재학중에는 졸업후의 의무적인 군입대라는 진로문제로 많은 방황을 하였고, 졸업하면서 공군하사계급장을 달고 의무복무기간인 5년간의 군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만기제대 후 노량진 입시학원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제대 후 학원으로 온 많은 친구들로 인하여 나이든 고등학교의 수업인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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