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 당선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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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 당선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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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9.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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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경제 관료 출신 대거 국회 입성
 386세대 돌풍, 서울대 출신 가장 많아

 

 

   16대 총선에서도 법조계 출신 후보가 선전 했다. 지역구 39명을 포함, 전체 의석의 약 15%인 40명이 당선됐다. 이는 99명이 출마해 40%가 넘는 성공률을 기록했다.
  104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된 15대에 비해 1석이 줄었지만 전체 의석수가 299석에서 273석으로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의석 총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에서 14%로 늘어난 셈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15명, 자민련 3명, 무소속 1명이다. 출신별로는 검사 출신이 16명, 판사 출신 11명, 순수 변호사 출신 9명, 군법무관 출신 2명, 경찰간부 출신 2명 등이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 7명, 경기 5명, 충남·경남·강원이 각 4명, 충북·인천 각 3명, 부산·전남·경북 각 2명, 대구·울산·제주도 등에서도 1명씩 당선자가 나왔고, 비례대표는 이회창 한나라 총재가 유일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도 경제관료·기업인 출신이 대거 당선해 원내에 진출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 9명, 자민련 5명, 무소속 2명, 민국당·한국신당 등이 각 1명씩이다. 이 가운데 26명이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했고, 나머지 6명은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순수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홍재형 전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민주당이 4명, 한나라당 3명, 자민련 2명, 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이 각 1명씩 당선되었다.


  지역구 당선자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87명(38.4%)으로 가장 많고 60대 67명(29.6%), 40대 60명(26.5%), 30대 13명(5.8%)이었으며 20대는 없었다. 특히 30대는 15대 총선 때의 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어서 세대교체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95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30명, 연세대·성균관대 각 12명, 한양대 9명, 경희대·중앙대 각 7명, 건국대 5명, 동국대 4명, 육사·외국어대·부산대·경북대·영남대 등도 각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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