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2차, 121명 합격...수석 이숙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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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2차, 121명 합격...수석 이숙례씨
  • 법률저널
  • 승인 2007.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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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53점…최고령 이영한씨
동차합격률 ↑·과락률 ↑

 

법원행정처는 지난 10월 6, 7일 양일간 한국외대에서 실시된 제13회 법무사 제2차시험 합격자 121명을 6일 확정, 발표했다. 합격선은 총점 212점(평균 5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선발인원은 2명이 줄었으며 경력 합격자 1명이 포함됐다. 법무사법 제5조의2 제1항에 의한 경력자는 7명 중 1명이 합격한 것이다.

 
올해 2차시험은 총 응시대상자 729명중에서 629명이 응시, 86.3%의 응시율로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자는 19명 중 7명만 응시, 36.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2차시험의 최고득점자는 평균 66.18점을 얻은 이숙례(37)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령과 최연소는 이영한(60), 정기성(25)씨가 각각 차지했다.


올 2차시험에서 1·2차 동시합격자가 늘어났다. 응시대상자 386명 중 326명이 응시, 40명이 합격해 전체의 33.1%로 지난해(31.7%)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했다. 동차합격자 비율은 2003년(9회) 33%(33명)에서 2004년(10회) 36.4%(44명)로 껑충 올랐다가 2005년(11회)에 25.4%로 뚝 떨어졌다가 지난해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차합격자의 합격률도 증가했다. 올해 동차합격자의 합격률은 응시대상자 대비 12.3%로 지난해 10.5%에 비해 약 2% 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20.7%(25명)로 늘었다. 여성 합격자는 2000년 10%(8명), 2001년 14.9%(15명), 2002년 20%(20명), 2003년 14%(14명), 2004년 26.4%(32명), 2005년 17.2%(21명), 2006년 14.6%(18명)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36∼40세'가 30.6%(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1∼45세' 24.0%(29명), '26∼30세' 15.7%(19명) 등의 순이었다.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25세(지난해 23세), 60세(57세)였다.


과목별 평균점수 분석에서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제3과목(민사소송법, 민사사건관련서류의작성)이 50.85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2과목(형법, 형사소송법)이 42.14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응시자의 전체 평균은 44.891점으로 지난해(45.891점)보다 약간 낮았다.


합격자의 평균에서도 역시 제3과목이 66.01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2과목이 53.210점으로 가장 낮았고 합격자의 평균은 56.895점으로 지난해(55.800점)보다 높았다.


과락률은 지난해(48.4%)에 비해 크게 증가한 5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과락자는 역시 성적이 가장 낮은 제2과목이 231명(36.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1과목 219명(34.8%), 제4과목 218명(34.7%) 등의 순이었으며 제3과목은 22.1%(139명)에 그쳤다.


한편, 3차시험은 제2차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2008년 1월 22일 대법원 본관 제406호 소회의실에서 치러지고, 최종 합격자는 2008년 1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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