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정신장애인을 복지서비스에서 배제하던 장애인복지법 15조 폐지안 발의 [칼럼] 정신장애인을 복지서비스에서 배제하던 장애인복지법 15조 폐지안 발의 장애인복지법 15조는 장애인 중 ‘정신건강복지법(기존의 정신보건법)’ 적용 받는 장애인에 대하여는 이 법의 적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그에 따라 이 법 시행령 13조에서 정신장애인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거나 장애인복지시설에 위탁하여 제공하는 주거편의‧상담‧치료‧훈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복지법과 정신건강복지법을 중복해서 수혜를 받는 것을 막아 다른 장애인과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선해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법률의 취지보다 내용이 과도하게 해석 법조 | 염형국 | 2021-07-30 10:09 [칼럼] 공익변호사 단상 [칼럼] 공익변호사 단상 1. 공익변호사로서 18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공감 변호사로 일하면서 동시에 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의 비상근 센터장으로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고, 120명 정도 되는 공익변호사모임의 사무국에서 공변모임 차원의 행사를 챙기고 있습니다.최근에 프로보노지원센터에서 공익활동 활성화에 관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열었어요. 토크콘서트 패널로 나왔던 한 변호사가 공익 전담변호사로서의 고단함을 얘기했습니다. 공익활동이 보람되고 즐겁지만, 끝없이 밀려오는 업무 그리고 단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동료를 떠나보낼 수 있다 법조 | 염형국 | 2021-07-09 10:39 [칼럼]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 [칼럼]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만약에 누군가가 미쳤다면, 나라 안에서는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 각각의 친척들이 제 가정에서 이들을 보호하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무슨 방법을 써서든 말입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벌금을 물게 할 것입니다.” - 플라톤. 중에서2400여년 전 플라톤은 도시국가의 안전을 위해 정신질환자를 가정 내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제법 지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라고 서 NEWS | 염형국 | 2016-07-15 13:26 [칼럼] 국가와 지자체가 염전노예 책임져야 한다 [칼럼] 국가와 지자체가 염전노예 책임져야 한다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2014년 1월, 수많은 장애인과 노숙인들이 전남 신의도에 팔려가 염전 밭에서 노예로 부려진 염전노예 사건이 사회에 알려져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에 일어난 염전노예 사건은 정말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고, 경찰은 신안군 일대 염전뿐 아니라 전국의 염전과 양식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였고, 전라남도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가혹 행위와 학대가 밝혀진 극히 일부의 염전주들이 법조 | 염형국 | 2015-11-27 12:04 [칼럼] 법원의 시정조치제도는 활성화돼야 [칼럼] 법원의 시정조치제도는 활성화돼야 -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한 첫 번째 차별시정판결 -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원고는 2001년 8월부터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모 대학의 사무직 행정주사로 입사한 4급 교직원이다. 그는 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입어 지체장애 1급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2013년 6월 학교법인의 학사지원처장이 공석이 되어 학교 정관에 따라 3급 또는 4급의 교직원이 임명되어야 했는데, 이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직원은 원고가 유일하였다. 그런데 총장은 “학사지원처장을 교수로 제청하는 사유”라는 제목으로 원고는 교통사고로 연재 | 염형국 | 2014-07-25 10:16 [칼럼]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 [칼럼]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최근에 전남 신안군에서 일어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염전 노예 사건은 지난 2013년 6월 7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섬에 팔려와 도망갈 수 없으니 구출해 달라”는 아들 김 씨(시각장애 5급)의 편지를 들고 온 어머니의 제보로 시작되었다. 시각장애인 김 씨는 영등포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중 2012년 7월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이모 씨의 꾐에 빠져 전남 신안군의 홍모 씨의 염전에 팔려간 이후, 2014년 1월 24일 경찰에 의해 구출될 때까지 1년 6개월간 연재 | 염형국 | 2014-03-28 12:23 감동을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염형국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변호사 난 올해로 7년차 변호사가 되었다. 이제 좀 새내기 변호사 티를 벗은 정도라고 할까. 중견 변호사 더 나아가 훌륭한 변호사가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최근에 미국 서부의 공익법 단체들을 탐방할 기회가 있었다. 2006년에 이어 공감 사무실에서 진행한 두 번째 미국 공익법 단체 탐방이었는데, 난 작년 8월부터 1년 여 연재 | 염형국 | 2010-02-26 14:33 변호사는 사는 물건이 아니죠 염형국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변호사 일반 국민들이 자신의 사건과 관련하여 수임료를 주고 변호사를 선임할 때에 ‘변호사를 산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통용되고 있다. 변호사 직으로 먹고 사는 필자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들으며 얼굴이 화끈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처럼 국민들의 변호사에 대한 인식은 ‘변호사를 연재 | 염형국 | 2009-04-24 11: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