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교육기관이 데이트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업체들이 시스템을 제공하는, 법학 교육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돼 주목된다.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법과대학은 ㈜인텔리콘 연구소, ㈜코어소프트, ㈜테디썸과 ‘법학교육 AI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국민대학교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진행한 체결식에서는 국민대 이호선 법과대학장, 인텔리콘 임영익 대표(변호사), 코어소프트 소순주 대표, 테디썸 함영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아울러, 법률 인공지능 분야의 수강생들도 참석한 시연행사에서는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최근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석과 최연소 합격자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모든 수험생이 부러워할 타이틀을 차지한 두 합격자의 수험생활이 꽤 다른 모습을 보였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먼저 수석 합격자인 김나현 씨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세우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는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를 했는데 도서관이 개방하는 아침 7시에 1등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자정이 될 때까지 공부를 하다가 마감 노래를 들으며 꼴찌로 도서

로스쿨 헌법 교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다. 대부분 글은 그 글 자체가 좋아야 비로소 사람들이 읽고 관심을 두지만, 우리가 쓰는 글은 그 자체로 힘을 갖는 드문 케이스인데, 글의 배경에 법에 대한 권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변호사가 업무상 쓰는 글은 최선을 다해서 또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변호사는 글쓰기의 프로라는 자각아무리 주니어라도 일단 변호사로 일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글쓰기의 전문가여야 한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자각이 필요하다. 이런 말을 쓰면 나 역시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화끈거

2024년 9월 10일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이 있었다. 패권국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는 어떤 계산기를 사용해야 할지를 결정할 문제이니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많다. 방송토론 이후 두 가지 결과가 눈에 띈다.첫째, TV토론의 승패다. 승패는 확연히 기운 듯하다. 해리스 완승!토론 전 여론 조사는 의 마동석 대사와 같다. “누가 5야?” 그런데 토론 이후는 해리스가 잘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63%다.두 후보의 정책 간 차별성에서 해리스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트럼프의 주장이 판세를 가른 듯하다. 트럼프는 “스프링필드

둘째가 금주 수시원서를 썼다. 그리고 아내가 방문접수를 했다. 내일까지 마감이라서 금일 등기우편 발송을 해도 괜찮은데 굳이 현장접수를 택한 건 혹시 내일 우편수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아주 드물게 그런 배달사고가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그런 일은 꼭 전산 미스 또는 처리자의 단순 실수에서 비롯되는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로 종종 귀결된다. ‘혹시나 잘못되면’ 하는 마음이 커지면 우리 행동은 단순해진다. 카카오페이로 소액 송금이 더 없이 편하지만 보이스피싱 당할 때 악용된 송금방법이면 차라리 인출기에서 뽑아 손으

14일 삼성고에서 첫 시행…실력 점검의 기회[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직 7급 공채 제2차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Pass 전국모의고사’가 14일 첫 시행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9개 직렬, 11개 과목에 대한 실전 대비 문제를 다루며,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실력 진단의 기회를 제공한다.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의 최대 장점은 전국의 수험생들과 경쟁하며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시험에 필요한 종합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세에 로마 가톨릭교회는 금전이나 재물을 바친 사람에게 그 죄를 면한다는 뜻으로 면죄부를 발행하여 주었다. 루터의 종교개혁도 15세기 말기에 산피에트로 대성당 재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면죄부를 대량으로 발행한 것이 발단되었다. 사실 돈이나 권력을 써서 죄를 면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일비재 일어났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는 세상 널리 통용되는 누구나 아는 말이 되었다.얼마 전 이준석이 면죄부를 받았다. 무고 혐의로 고발당했던 이준석이 검찰에서 ‘무혐의’를 받은 것이다. 지난 2021년 12월 가세

현행법상 판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5년, 2025년부터는 7년의 법조 경력이 요구된다. 변호사나 검사로서 오랜 기간 일해야만 법관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 셈이다. 이는 법조일원화 정책에 따라 법관이 되기 위해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진입 장벽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법원이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필요하다. 현재의 경력 요건은 이러한 다양성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경력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국민의 조세 부담 덜어줘”…신속한 국회 통과 촉구[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변호사 보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현행 부가가치세법은 국선변호, 국선세무대리, 법률구조 외의 법률용역을 과세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뢰인은 변호사 보수와 10%의 부가세를 지불해야 한다.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대표 발의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은 부가세 면세 대상에 영세 서민 등 경제적 약자가 주된 소송당사자가

응시생 2,121 중 1,720명 합격…‘81.09%’ 기록지난해보다 11.31%p 하락…역대 4번째로 저조[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이 대폭 하락하며 예년에 비해 어려웠다는 응시생들의 평가가 현실화됐다.법무부는 12일 ‘2024년 제15회 법조윤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121명이 응시해 1,72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른 합격률은 지난해의 92.4%에서 11.31%p 하락한 81.09%를 나타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저조한 기록이다.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

“세금으로 의원들 선물 정리나 하고 있냐” 비난[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 1층 택배 보관소는 여야 의원들에게 배달된 선물 상자들로 가득 차 있다. 의원실 직원들이 손수레로 선물을 실어 나르는가 하면, 새로운 선물 상자들이 빈자리를 채우느라 분주하다. 풍성한 한가위에 어울리는 ‘선물 넘치는’ 국회의 모습이다.선물을 보낸 곳들은 주로 국회에 바라는 것이 많은 각종 협회와 조합 등 이익단체들이다.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최상급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약재부터 한우, 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1 ※채용분야 구분에도 불구하고 채용 후 부여되는 실제 직무는 우리 공단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ㅇ일반채용 분야 : 12명(단위 : 명) 구분 합계 일반직 7급 실무직 5급 소계 사무직 기술직 사무 전기 건축 기계 통신 소계 화장관리원 ㅇ구분채용 분야 : 9명(단위 : 명) 구분 합계 실무직 5급 장애인 고졸 사무원 사무원 토목수로원

[블라인드 채용 준수] 1. 모집분야 및 인원(총 15명) 채용형태 구분 직무분야 채용직급 인원 세부사항 2. 응시자격요건 아래 해당분야별 자격기준에 충족하는 자로서, 결격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자 구분 직무분야 응시자격

공개경쟁(일반) 및 제한경쟁(고졸) 정규직(일반직) □ 근로조건 ❍ 임용예정일 : 2024. 11. 29.(금) 예정 * 신입직원(일반) 사무 직군의 경우 입사지원 시 ‘경영/경제’, ‘법/행정’ 직무 중 택 1 (입사지원서 제출 이후 변경 불가, 필기전형 시 선택한 직무의 시험범위에 따라 직무능력평가시험 실시) □ 단계별 전형 개요 ※ 각 전형별 사회형평적 인재 등 채용우대 제도(가점)를 적용 * 신입직원(고졸) 분야는 필기전형 중 직무능력평가시험은 면제하고 직업기초능력검사(NCS)만 실시하며, 직업기초능력검사 배점을 100점으로

모집부문 및 인원 모집부문 : 정규직[L1] 모집부문 모집 인원 직무 및 업무내용 근무지 및 경력경로(Career Path)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직무 통합채용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신입행원 타모집부문 및 UB부문 내 직무별/지역별 중복지원은 불가합니다. 근무지 및 경력경로는 은행의 인력운영 및 업무상 필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 [학력, 전공, 연령 등 지원자격에

모집부문 및 인원 모집부문 : 정규직[L1] 모집부문 모집 인원 직무 및 업무내용 근무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신입행원 타모집부문 및 전역장교부문 내 직무별 중복지원은 불가합니다. 근무지는 은행의 인력운영 및 업무상 필요에 따라 변동가능합니다.지원자격 [학력, 전공, 연령 등 지원자격에 제한은 없으나,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자] 구분 지원자격 우대사항 (입행지원서 상 우대